광명시 슈퍼마켓 공동물류센터 문턱 낮춰!
2017-02-12 12: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골목 슈퍼마켓 업주 등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의 이용 조건이 올 1월부터 완화돼 더욱 많은 중소상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는 2015년 6월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에 전체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첨단 물류시스템과 물류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춘 이곳이 건립되면서 조합에 가입된 중소상인들이 물건을 싼값으로 대량 공동구매하고 보관할 수 있게 돼 가격, 영업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관내 사업자등록이 된 슈퍼마켓은 회원 가입(준회원) 후 월 1만 원의 회비만 납부하면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3개월간 이용해본 후에 회원 가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처음 3개월은 월 회비를 면제해준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 간 상생 전략의 일환인 공동물류센터의 이용 장벽이 낮아진 만큼 많은 중소상인들이 이용해 광명시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