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지일반산업단지와 진입도로개설공사 본격 착수
2017-02-10 15:29
올해 전액 국비지원사업 예산 110억원 확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주촌면 천곡리 산112번지 일원 30만5천㎡ 부지에 사업시행자인 (주)이지산업개발이 실소유자 방식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김해 이지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016년 2월 4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3년 10월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투자의향서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15년 8월에 경상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승인 처리했다.
김해 이지일반산업단지는 녹즙기 전문생산업체인 (주)휴롬과 부품생산 관련기업이 산업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조성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이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사업비 226억원 중 2016년 사업비 7억, 2017년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으며, 2018년 잔여사업비 109억원은 추가 확보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교량을 포함해 총 연장 L=450m를 4~6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의 경제성 검토(VE)용역 마무리 중에 있으며, 2017년 6월에 본격적인 사업착공으로 2018년 이지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발맞추어 진입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