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 첫 개최

2017-02-10 12:57

경기도청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9일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해 위촉된 후 올 들어 처음 열렸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 및 중앙단위 기관·단체와 도 단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운영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육성, 시군·대학과 협력, 대학 협력 사업의 기준·방법·규모 논의 및 사업평가, 대학설립의 타당성, 투자유치 등 고등교육 여건개선 사업에 대한 자문·심의·조정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김동규·조광희 도의원,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임의 건 △분과위원회 또는 소위원회 구성의 건 △고등교육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의 건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논의 결과 남경현 경기대 대외협력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임 됐다. 위원회 참여 위원들은 “오늘 회의는 경기도와 대학의 가교역할이 될 자문위원회의 출범으로 경기도와 대학간 협력체계 제도화 마련을 위해 힘찬 도약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분과위원회구성, 대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재승 도 교육협력과장은 도내 대학지원사업으로 △대학생 취·창업지원 △산·학·연 협력 △대학생 주거지원 △대학 국제교류 지원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학시설 지원 △대학생 사회활동 지원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