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7개 매장, 안전보건공단 우수사업장 인정
2017-02-10 10:1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맥도날드는 서울과 부산 지역의 7개 매장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제도는 산업현장의 위해요인을 사업자와 근로자가 함께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이 같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사업장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최근 서울의 서울시청점, 신촌점, 상계SK점, 부산의 영도DT점, 다대DT점, 범전DT점, 연산SK점 등 7개 매장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
맥도날드는 배달 담당 직원인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구역만을 배달 구역으로 설정하고, 비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는 배달 구역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등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라이더들에게 얼굴 전체를 덮는 풀 페이스 헬멧과 각종 보호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바이크 정비 시스템을 갖춘 점 또한 인정 받았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직원 안전은 맥도날드의 최우선의 가치로,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에도 본사를 비롯한 4개 매장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행복 프랜차이즈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자율적이고 우수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장에 현장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