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2017-02-09 13:35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희망·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한 후 탈수급하면 정부에서 최대 6배까지 추가 적립해 평균 2000만원(4인가구 기준)의 목돈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1:1 매칭으로 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후 720만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 저축한 후 탈수급 하면 정부에서 1:1매칭하며 자활사업단 매출에서 추가 적립해 평균 1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희망키움통장Ⅱ의 경우 작년부터 가입 및 유지 기준이 완화돼더 많은 신청자를 모집한다. 완화된 기준은 2000cc미만, 500만원 미만 승용자동차 일반재산의 소득환산율(4.17%) 적용, 가입 및 유지 기준 소득하한 삭제, 유지 기준 소득상한액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상향 조정이다.
한편,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키움통장Ⅰ·Ⅱ는 읍·면사무소에, 내일키움통장은 산청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