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성화봉송 관광자원화,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2017-02-09 09:4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성화봉송 구간에 해당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성화봉송 관광자원화 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황봉송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유산으로 남겨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 것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화봉송 관광자원화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성화봉송 기간 중에 진행될 지자체별 안치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 구성 지침, 사업 재정 지원 내용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화봉송로 또는 성화봉송 축제를 활용한 문화관광 유산화 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도 청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성화봉송 행사는 그 자체만으로 관광콘텐츠가 되고 동시에 효과적인 지역 관광자원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각 지자체에 유무형의 관광 유산을 남기고 그 이후에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