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수탁기관 모집

2017-02-09 08:58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위탁받아 5년 동안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현 위탁계약기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 수탁기관은 5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위탁신청 접수기간은 21~23일 3일간이다.

왕곡동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2층에 있는 의왕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면적 249.7676㎡에 종사자 정원 9명, 이용자 정원 3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탁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법인 정관의 목적사업에 장애인 복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또, 보조금 지원 외에 수탁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운영비 등의 재원 확보가 가능하고, 일정 규모의 자체 부담을 충족할 수 있는 법인이어야 한다.

비리 또는 부실 운영 등으로 위탁취소․해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법인은 신청할 수 없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주사무소 및 상근 인력이 없는 법인도 제외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주요사업은 재가장애인 주간보호, 보호장애인 재활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지도, 장애인 야간·주말 돌봄사업 등이다.

신청희망 기관은 신청서, 서약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21~23일 근무시간 중에 의왕시청 1층 사회복지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사업설명회 평가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개별통지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