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매출 1080억, 영업익 41억...연간 흑자전환

2017-02-08 15:5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약 1080억원, 영업이익 약 41억원, 당기순손실 약 7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카카오’의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됐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과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권)사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조이맥스의 에어로 스트라이크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중인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 신작 모바일게임이 준비 중이다.

또한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