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향한 '호주의 분노' (캔버라 AP=연합뉴스) 호주 연방상원의 닉 제노펀 의원이 7일 수도 캔버라 연방의회의 상원 입구에 도착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발판을 들고 있다. 여기에는 "호주는 당신의 발판(짓밟혀도 잠자코 참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글이 새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거친 말을 하고 전화를 갑자기 끊은 것으로 보도되면서 호주인들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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