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부겸 대선 불출마에“낡은'올드' 밀어내고 미래 위한 '뉴' 건설 요구에 매진”
2017-02-07 18:08
남경필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부겸 대선 불출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지켜봤습니다”라며 “김부겸 의원은 지역구도를 이겨냈으며, 진영을 뛰어넘는 새 정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김부겸 대선 불출마에 대해 “현실정치에서 합리적 중도세력으로서 갖는 어려움을 깊이 이해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김부겸 의원의 도전이 계속되길 오랜 동지로서 응원합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갖습니다. 낡은 '올드'를 밀어내고 미래를 위한 '뉴'를 건설하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이 날 대선 불출마 선언문에서 “꿈을 담지 못했습니다.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도전은 끝내 국민의 기대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절감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