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7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탄생

2017-02-07 10:22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에서 일곱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했다.

지난 6일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경자 멘사유치원 원장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1억원 기부 전달식을 가짐으로써 부천에서 7호 아너 소사이어티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는 약정회원이 되고,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전국에 1,434명, 경기도에 130명, 그리고 부천에는 6명에 이른다.

부천시 범박동에서 멘사유치원을 운영하는 김경자 원장은 "오래전부터 나눔을 실천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최근 딸의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루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부천지역에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쉽지 않은 금액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리며, 기부 취지에 맞게 잘 계획해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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