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충남’ 농촌치유관광 앞서간다
2017-02-07 14:30
- 도 농업기술원, 7일 농촌치유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촌체험 종사 농업인, 공무원과 치유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치유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농촌 자연환경과 체험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 관광의 개념과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조원근 회장의 ‘원예치료 방법 소개’, 국립농과원 조록환 연구관의 ‘농촌치유관광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각 시·군의 치유농업 추진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의 질의 응답 및 종합 토론시간이 마련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치유프로그램 개발의 차별화 전략과 농촌치유관광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법에 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도 농업기술원 신창호 지도사는 “풍부한 농촌의 자원을 이용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농촌 치유관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충남 농촌이 치유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