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조작된 도시' 지창욱 "캐릭터 해석? 나를 대입했다"

2017-02-06 09:52

배우 지창욱이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지창욱이 권유 역할에 대한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1월 3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 됐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 권유(지창욱 분)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지창욱은 게임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 역을 맡았다. 권유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휴대폰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살인자라는 누명을 쓴 범죄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지창욱은 권유라는 인물에 관해 “새롭게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은 안 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얼마나 화가 났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조작된 도시’는 2월 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