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시장 호조에 상승세

2017-02-04 08:37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47.55포인트(0.67%) 상승한 7,188.3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3.54포이트(0.20%) 오른 11,651.4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1.13포인트(0.65%) 높은 4,825.4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안정된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 7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금 성장은 아직 정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보험사인 비즐리는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주가가 7.2% 올랐다. 스웨덴 건축회사인 스칸스카도 주가가 5%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