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2017-02-03 09:16
- 농장경력 10년, 축산관련학교 졸업자 신규신청 가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자유무역협정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사육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지난 2014년 12월말 이전 축산업 허가(등록) 된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슴 등 사육농가다.

 보조방식(보조+융자)과 이차보전사업(융자) 이루어지며 사업규모에 따라 대상자가 구분되며, 축사시설이 없어도 농장 실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50세이하)에게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형태는 보조+융자사업(보조 10%, 융자 70%, 자부담 20%)과 이차보전 융자사업(융자 80%, 자부담 20%)으로, 무허가 축사 및 건축물을 보유한 농장도 사업완료시까지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 합법적 허가를 득하거나 철거 등을 통해 무허가부분을 없애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축사신축, 개보수, 축사이전은 물론, 급이, 급수, 착유, 환기 등 내부시설, 방역시설 등에 지원된다.

 부정 수급방지를 위하여 사업설명회 개최, 감리 의무화, 사업전용통장 거래자료 의무화, 자부담금 출처 등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할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보다 많은 농가가 지원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품질고급화, 생산성 향상, 친환경축산 육성, 전염병 근절, 유통활성화 등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