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올 연말까지 단월·청운면 4400세대 수돗물 추가 공급
2017-02-02 11:4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6월까지 단월·청문면 지역 4400세대에 추가로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14년부터 '단월·청운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총 공사비 145억3800만원이 투입돼 양평읍 회현리 양평통합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단월면 7개리와 청운면 9개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22억원을 투입, 용문면 광탄리~단월면 보룡리 일대까지 수돗물 송수 및 배수관로를 설치한다.
다만, 청운면 시가지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포장과 인도 재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가로환경정비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어 수돗물 관로설치가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도급공사를 계약하고, 공사에 필요한 관급자재를 구매하는 등 관련 행정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인력과 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 계획대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