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국악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2017-02-02 10: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악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와 음악회를 연다.
먼저 11일 오후 3시부터는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에서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주관하는 2017 정월대보름 축제 ‘비상’이 진행된다.
이날 축제는 한얼국악예술단, 전통문화예술단 누리, 타악연희단 훤, 김은희 무용단 등 민족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저녁 7시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정월대보름 음악회 ‘만월, 노래로 채우다’도 열린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전하는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커 김경호가 출연,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국악으로 편곡한 연주와 함께 히트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사랑했지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