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메시 골’ 바르셀로나, 국왕컵 결승전 1차전 승
2017-02-02 07:44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쐐기골을 넣은 FC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와의 2016-17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오는 8일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을 빠른 시간에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의 타이밍까지 빼앗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34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잡아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출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