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실손보험료 평균 19.5% 인상
2017-02-02 07:37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새해들어 실손의료보험료를 20% 안팎으로 대폭 인상했다.
2일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실손의료보험 공시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들의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19.5%로 집계됐다.
회사별 인상률은 삼성화재(24.8%), 현대해상(26.9%), 동부화재(24.8%), KB손해보험(26.1%), 메리츠화재(25.6%), 한화손보(20.4%), 롯데손보(32.8%) 등으로 대부분의 손보사에서 20%대를 웃돌았다.
반면, 농협손보(2.8%), AIG손보(4.6%), MG손보(4.4%)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인상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