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 사회복지시설 찾아 ‘온정(溫情)’ 전해

2017-01-31 15:26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했다.

이 의장과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윤태천 의원은 지난 26일 상록구 본오동에 소재한 공동생활가정 ‘우리집’을 찾아 시설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동생활가정(group home)이란 지역 사회 내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가정을 이뤄 공동생활하는 유사가정시설을 말한다.

‘우리집’에는 현재 탈북자 청소년 10명이 생활하고 있고, 관리 인력으로 이들을 돌보는 교사 6명이 근무 중이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와 환담하면서 공동생활가정을 꾸려가는 데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고, 사회가 빠르게 분화하는만큼 보다 다양한 형태의 사회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나온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민근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혹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살펴본다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