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中 기업 항미와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

2017-01-31 13:43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중국 자동차 하이테크 전장 기업 로스웰이 자국 내 커넥티드카 시장에 진출한다.

로스웰인터내셔널은 항미모바일네트워크과기유한회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IT 기반의 자동차 전장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항미는 와이파이(WIFI) 기반의 교통운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운전자와 승객에게 인터넷 기반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제품 및 플랫폼 △차량용 통신 설비 △이동 단말기 시스템 응용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영역에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로스웰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번에 중국 버스 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항미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중국 자동차 하이테크 전장 영역에서 선도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