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인기 '고공행진'…한 주 이용자 700만명 육박

2017-01-30 11:39

[사진= 아주경제]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최근 한 주 동안 국내 안드로이드폰 게임 이용자 700만명을 읶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30일 앱 분석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동안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 표본조사한 결과, 포켓몬고를 플레이한 사용자는 698만4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분야에서 안드로이드폰 앱 톱 10 중 게임 앱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켓몬고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페이스북이었다.

1위는 카카오톡(3102만여명)이었으며 네이버(2018만여명), 유튜브(1893만여명), 크롬 웹 브라우저(1269만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포켓몬고의 일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출시일인 24일 약 291만명을 기록한데에 이어, 다음날인 25일 384만명, 26일 428만명, 27일 490만명, 28일 524만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설 연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인기 게임을 이용해보는 이용자가 계속 유입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포켓몬고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앱 장터 내에서도 게임 순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