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 지난해 북한에 식량·에너지 개발 사업 35억원 지원"
2017-01-28 13:29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해 북한에 미화 300만 달러(한화 35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NDP 대변인실은 지난 27일 VOA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북한에) 미화 3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했다"며 이 자금은 주로 식량 안보와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 환경 보호, 재난 대응 등에 쓰였다고 전했다.
식량 안보 사업은 식량난을 덜기 위한 종자 생산 개선, 수확 후 손실 감소 등이다.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을 위해선 풍력과 태양열, 재생에너지 사용 등 관련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북한이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역 관리와 산림 복구 사업도 진행했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다.
한편, UNDP가 올해도 대북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17년 상반기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VOA는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NDP 대변인실은 지난 27일 VOA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북한에) 미화 3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했다"며 이 자금은 주로 식량 안보와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 환경 보호, 재난 대응 등에 쓰였다고 전했다.
식량 안보 사업은 식량난을 덜기 위한 종자 생산 개선, 수확 후 손실 감소 등이다.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을 위해선 풍력과 태양열, 재생에너지 사용 등 관련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북한이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역 관리와 산림 복구 사업도 진행했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다.
한편, UNDP가 올해도 대북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17년 상반기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VO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