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지난해 중국 배터리 공장 가동률 20%…올해 50% 예상"

2017-01-26 10:4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화학은 26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중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이슈로 현지 공장 가동률이 20%대로 저조했으나 올해는 50%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수출용 및 ESS전지 생산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며 "중국 내 고객 물량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수출용으로 전환할 경우 기타 지역에 위치한 공장 증설 일정 영향에 대해서는 "유럽차는 폴란드 공장에서 대응하고 중국 공장은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은 한국을 포함한 매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