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리츠협회 신임회장, 내달 1일 취임

2017-01-25 08:57
정 대표 "올해 리츠 대중화에 역점 둘 것

정용선 신임 한국리츠협회장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리츠협회는 지난 13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된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가 내달 1일 공식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3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7 리츠협회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4대 협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

정 회장은 “올해 협회는 리츠 대중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써 정부와 업계 간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54년생인 정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증권감독원을 시장으로 금융감독원 공시심사실장과 도교사무소장, 증권시장담당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2013년 5월에는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협회 부회장으로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와 남혁우 경인자기관리리츠 대표이사가, 감사로는 육심강 하나에이아이엠투자운용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