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성금 전달
2017-01-24 08:58
광복회인천시지부 등 인천시 11개 보훈단체에 550만원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인천시지부(지부장 이기호)는 23일 (사)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회장 김춘식)에서 설맞이 불우 보훈가족 위문 성금으로 550만원을 광복회인천시지부(지부장 홍기후) 등 인천시 11개 보훈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보훈회관에서 열린 이번 위문 성금 전달식은 2017년‘호국보훈의 도시 인천’선포와 관련하여 인천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설을 맞아 위암 등으로 장기 투병중인 보훈가족 등을 위하여 (사)인천광역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에서 ㈜세창케미컬(대표이사 김동원) 등 지역 유망중소기업 14개 회원사에서 십시일반으로 기부를 받아 전달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사)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유광호 상임고문은 “여러분을 만나 뵈니 애국심이 생긴다”’며 “선배님들이 목숨 걸고 지켜온 우리나라를 이제 저희가 발전시키겠다”’며 보훈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춘식 회장도“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 저희가 기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호국보훈도시 선포와 관련해 오늘 같은 기회가 주어줘 더욱 의미가 있게 느껴진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에 보훈단체 대표로 홍기후 광복회 인천지부장은 “경제도 어려운 때에 보훈단체까지 챙기셨다”며 민간에서 이런 위문금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