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 당시 운전자 안 밝혀..의혹 증폭

2017-01-24 02:00

요다노 벤투라의 생전 투구 모습[사진: AP=연합뉴스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 강속구 선발투수 요다노 벤투라(25)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당국이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운전자가 누구였는지를 밝히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 강속구 선발투수 요다노 벤투라(25)가 22일(현지시간) 새벽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며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밝혔다.

데이튼 무어 로열스 단장은 트위터에서 “전날 밤 교통사고로 벤투라가 사망했다. 우리 선수들과 요다노의 가족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요다노는 젊은이다운 패기로 가득한 유능한 선수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는 조직력으로 극복하겠지만 현재로선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생을 기릴 때”라며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밝혔다.

하코보 마테오 도미니카 공화국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벤투라는 수도 산토도밍고와 북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후안 아드리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당시 운전 중이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요다노 벤추라가 사망했을 당시 운전자가 누구였는지는 요다노 벤추라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반드시 밝혀야 할 일이다.

일부 외신은 요다노 벤추라 사망이 음주운전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