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행지 '100배' 즐기기...내 고향 경남 29곳 추천!
2017-01-23 15:3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29개소를 소개했다.
23일 경남도가 추천한 설 연휴 관광지는 고향 경남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지 12곳, 관광명소 9곳, 명절 후 편안한 휴식을 위한 힐링관광지 8곳이다.
먼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운영하는 연 만들기, 연날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서는 승마와 당나귀 마차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설을 맞아 기 체험을 비롯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줄 것이다.
창녕에서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오는 30일까지 '부곡하와이'에서 계속되며 튜브 눈썰매와 웰빙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창 '수승대'에서도 눈썰매장이 운영되며, 국내 최장 미끄럼틀이 있는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도 정상 운영된다.
해전사체험관과 군함전시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는 '창원해양공원',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비토해양낚시공원'과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진주성', '진주 에나길'도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가볼만하다.
야간에는 창원 '오동동 불종거리'에 조성된 빛의 거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사찰 방문을 원한다면 하동 '칠불사'와 양산 '통도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는 고향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명절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의 명소들을 많이 방문하시고 주변에 경남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려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