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정강수 전 부시장 임명
2017-01-20 01:29
조직은 1본부 4팀, 정규직 53명, 기간제 근로자 포함 150여명
경주시는 19일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등 임원 5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정강수 전 경주시 부시장을 임명하고, 비상임이사에는 위촉직으로 황우하 변호사와 최경애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을, 당연직으로 김문호 시민행정국장, 당연직 비상임감사로 이경원 정책기획담당관이 임명됐다.
한편, 이날 정강수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박태수 전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과 경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원만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고,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 및 운영능력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공단에 위탁되는 경주시의 시설현황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초기 시설관리공단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달 중 이사회를 구성해 공단 설립등기를 하고 오는 4월까지 직원채용 등 준비를 마치고 5월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에 위탁되는 사업은 1단계로 황성공원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및 알천축구장, 사적지 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전기자동차운영, 공영․노상유료 주차장관리, 시청사 주차장관리, 경주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10개 시설이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경주 하늘마루관리사무소와 동궁원, 교촌한옥마을을 추가로 위탁할 계획이다.
공단조직은 1본부 4팀으로 이사장과 상임이사(본부장), 정규직 51명(일반직 16명, 업무직 35명)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전부 포함하면 15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