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현대엔지니어링 키얀리 화공플랜트 현장 방문
2017-01-18 14:07
앞선 공정 보여주는 수행능력, 성실함 치하하며 향후 추가 협력 기대 밝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새해 공식 일정 진행 중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건설 현장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키얀리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 산업부총리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살피며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 후,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방문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은 지하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추출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현장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 대해 상당히 만족했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성공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