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2017-01-18 10:42

▲청양군 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도시민의 농촌 이주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올해 사업에는 신규 16개, 계속 42개 시·군 등 전국 5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청양군은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신규지역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따라 군은 앞으로 3년을 1주기로 최대 2주기 6년까지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각 연차별 2억원씩 지원받게 됐다.

 또 연차별 평가를 통해 집행실적 및 우수시책 발굴 실적에 따라 사업비가 조정된다.

 군은 인구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말 6년 만에 인구 3만3000명 선을 회복했다. 특히 여기에는 1700여명의 귀농·귀촌인구가 포함돼 있어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 같은 결과는 2012년 이후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시행하면서, 특히 2015년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귀농 창업 및 정착지원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수요자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5개년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