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9년 만에 풀체인지 '올 뉴 크루즈' 출시

2017-01-17 12:12

쉐보레가 17일 내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최신 엔진, 첨단 안전 시스템을 장착,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를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우측)과 모델이 올 뉴 크루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쉐보레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Cruze)의 신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두 자릿수 점유율은 달성 가능하다"며 "지난해보다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9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크루즈의 디자인은 쉐보레 패밀리 파워트레인과 섀시, 안전 시스템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급 최대 차체 길이(4665mm)의 신형 크루즈는 전고를 기존 모델 대비 10mm 낮게 설계해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한 극적인 비례감을 연출했다. 동시에 말리부와 같은 스포츠 세단 스타일의 감각적인 캐릭터 라인으로 쉐보레 제품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크루즈는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