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안전 경주 위한 원자력 기관 방문
2017-01-17 03:07
한수원 본사, 원자력환경공단, 월성원전 등 찾아 안전과 신뢰 강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안전한 경주를 위한 새해 첫 행보로 원자력관련기관을 방문했다.
최 시장과 국장급 간부들은 1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수원 본사, 월성원전등 원자력관련기관을 방문해 원전과 방폐장 안전 운영 대책을 점검하고, 원자력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관련 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원자력의 안정성을 재확인해 시민들의 자신감 회복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원자력 관련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증진코자 마련됐다.
이종인 이사장은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는 어떤 목표보다 우선하는 코라드의 핵심가치로, 2017년은 성과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안전문화를 체질화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과 월성본부를 방문한 최 시장은 “시민들이 가지는 원자력에 대한 불안과 반발 심리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운영과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바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며, “올해도 원자력협력기관 유치, 원현장 인력양성원 설립 등 5대 프로젝트 협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업을 지속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과 간부들은 원자력 기관 방문을 마치고, 2월 말 준공 예정인 양남 주상절리 조망타워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양남 주상절리는 주중에 하루 2000명, 주말에는 3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을 만큼 경주 최고의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조망타워가 완공되면 역사문화유적지와 연계한 사계절 해양관광 복합공간 및 동해안국가지질공원 거점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