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누구도 우리사회 공정하다 여기지 않아!"
2017-01-16 14:0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누구도 우리사회가 공정하다 여기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헬조선, n포세대, 지옥불반도.. 우리사회 심각한 위기가 담겨있는 말들”이라며 이 같이 꼬집었다.
이 시장은 “역사 이래 나라는 공정함이 유지된 때에는 흥했고, 소수에게 부와 기회가 독점되던 시대에는 망하는 길로 들어섰다”고 지적하고, “이 불공정한 나라에서는 누구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없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가진 자들도 함께 망할 수밖에 없다. 공정한 질서, 공정한 나라로 이 절박함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함께 사는 길, 공정사회만이 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