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시계 도입 선진 감염관리

2017-01-14 15:48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일명 ‘간호사 시계’를 지난해 12월 12일 전체 간호사에게 지급하여 한달 간 적응기간을 가졌다.

최근 감염성 질환이 급증 하고 있어 손목 시계를 사용하는 대신 가슴에 패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방법을 적용한 것이다.

간호사시계는 의료인의 손가락과 손목 등에 착용하는 장신구로 인한 감염 전파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 중 하나로 시행되었으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도가 높은 간호사 용품이다.

간호부장 임성자 수녀는 “이런 개선 활동은 간호사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나아가 장신구, 헤어스타일 및 가운 처리에 대해서도 감염관리 활동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