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건강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추진

2017-01-13 10:15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의 영양지원과 영양교육 제공을 통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시키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매월 2회 보충식품을 제공해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보건소 내 전문 영양사가 매달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함으로써 임산부와 출산수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상자에게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이 제공되고 대상자별 해당되는 보충식품패키지(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오렌지주스 등으로 구성된 6종) 중 1종을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현재는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 관계로 한시적으로 달걀 대체식품인 두유, 참치 캔으로 대체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신청대상은 덕양구 관내지역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가구별 중위소득기준 50%미만이고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영유아이며 덕양구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을 위해 향후 더 내실 있고 다양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