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김종유 웨이하이 한국인상회 회장
2017-01-13 12:00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김종유 웨이하이(威海) 한국인상회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웨이하이시 정부 및 기관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여러가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사 및 교민 여러분!
지난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대하여 저는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행운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한중수교 이후 양국관계는 2015년 한중 FTA 체결과 함께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해 왔으나, 현재 대내외적인 복잡한 정치상황과 현지기업경영환경 및 정부정책의 많은 변화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웨이하이 한국인(상)회에서는 웨이하이시 정부 및 유관기관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회원사 및 교민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인의 올바른 현지정착과 사회경제적 안정 및 권익보호에 힘쓸 것이며, 지역경제발전 및 공익증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유년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잘 뭉치는 한민족의 장점을 발휘하여, 우리주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회원사와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동참하시어 큰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도 사업마다 번창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