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시행
2017-01-12 13:09
치료비 지원 대상자 3월 중 30명 공모 예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 지원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12일 군포시한의사회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인의 건강 상태 등으로 양방 치료에 한계가 있는 난임 부부에게 3개월간 한의원에서 관련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 저출산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방 난임치료 신청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200% 이하의 난임 가구로 제한되며, 예산 한계상 올해 지원 대상은 30가구로 한정된다.
시는 관련 준비를 완료하고 3월 중 참여 부부를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