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뿌리산업 육성 전략과제 수립
2017-01-10 10: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군포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전문 업체가 수행한 이 용역을 통해 지역의 뿌리산업 장․단기 육성전략을 수립했는데, 첫 번째 전략과제가 산업통산자원부에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의 일정 구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올해 내 신청하는 것이다.
현재 군포시 내 제조업 분야 기업은 1천513개로, 이 중 금형·주조·소성가공 등 6개 기술에 근간을 둔 뿌리기업은 552개에 달한다.
특히 군포지역 내 뿌리기업 중 비율이 가장 높으면서도(34.1%) 유일하게 협의회가 구성된 업종이 금형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