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귀국 후 공항고속철도 이용
2017-01-12 12:38
서울역에서 역내 국민들과 인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12일 귀국한 뒤 당초 일정을 바꿔 공항고속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반 전 총장측의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공항에서 국민들께 귀국 인사를 마치고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하려던 일정을 바꿔 공항고속철도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서울역에서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실무준비팀에서는 공항과 고속철도 등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까 우려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준비했으나, 반 전 총장이 귀국 후에 곧바로 시민들과 만나는 것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이어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해 서울역 내에 있는 국민들과 인사를 한 뒤 승용차편으로 자택으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