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전국에 아파트·오피스텔 등 2만7312가구 분양
2017-01-11 07:28
다음달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로 첫 분양 돌입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9393가구와 주상복합 6552가구, 오피스텔 1367실 등 총 2만73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205가구를 분양 예정으로, 경기와 인천에 1만741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도 86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첫 분양 예정단지는 다음달 분양을 앞둔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다. 경기 평택시의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65∼174m²,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와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등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와 경기 안산시 군자 주공6단지, 경기 과천시 주공7-1단지 재건축 등 대단지 도시정비사업에도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불량은 지난해보다 9%가량 줄었지만, 2010년 이후 올해에도 민간 주택 공급 실적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교통망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정비사업 지역과 대규모 주거 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