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증강현실 게임 방식의 앱 ‘조커’ 출시

2017-01-10 17:53

[사진=현대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카드는 증강현실(AR)게임을 활용한 앱 ‘조커(JOKER)’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커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모션 앱이다.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을 즐기면서 주변의 영화, 외식, 커피 및 디저트 제휴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할인 및 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면 위치 및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의 ‘조커’들이 나타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별 특징을 살린 캐릭터가 재미를 배가 시킨다. 화면에 나타난 ‘조커’ 캐릭터를 잡으면 할인 및 증정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 특화 된 조커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여기에 카드 플레이트를 활용한 공격 기술을 넣는 등 ‘포켓몬 Go’의 포획·수집 콘셉트도 패러디했다. 제한된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조건의 조커를 잡으면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미션’ 방식도 적용해 흥미를 더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조커’를 통해 전국 6개 브랜드 1만2000여개 매장 어디서나 바로 사용할 수 제품 교환 및 할인쿠폰, 1+1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국 3만60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M포인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