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2021년 지하철 노선 9개까지 증설

2017-01-10 16:46
총 구간거리 360km

칭다오 지하철 3호선[사진=신화통신]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오는 2021년까지 모두 9개 노선의 지하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칭다오 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모두 9개 노선의 지하철이 생겨나, 총 구간거리가 360km에 달할 전망이다.

9개 지하철 노선은 앞서 지난달 18일 개통된 3호선을 비롯해 1, 2, 4, 6, 7, 8, 11, 13호선이다.

현재 이 8개 지하철 노선 건설계획은 이미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1, 2, 11, 13호선이 현재 건설 중이며, 올해 말까지 4, 8호선 지하철 구간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나달 18일 개통된 칭다오 지하철 3호선은 개통 2주간(2016년 12월 18일~2017년 1월 1일) 이용객 수가 21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칭다오 지하철 3호선은 칭다오북역에서부터 칭다오역까지 칭다오 시내 남부를 가로지르는 황금노선으로 모두 22개 역사에서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