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간접흡연 피해 예방 금연거리 지정
2017-01-09 13: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평촌 학원가사거리 ∼ 자유공원사거리 양편 보행로 구간을 내달 1일을 기해 금연거리로 지정한다.
금연거리로 지정되는 구역은 학원가사거리를 기점으로, 신촌동 자유공원사거리 SK주유소 앞(평촌대로 99번길, 500m×16m)과 귀인동 구간 갈산프라자빌딩 앞(평촌대로 110번길, 450m×16m) 등 두 곳이다.
이 일대는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특히 많이 모여드는 구역으로 금연거리 지정에 따른 한결 쾌적한 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은 최선의 선택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금연수칙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며, 학원가 금연거리 지정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