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올해 2·5·6 프로젝트 추진
2017-01-08 09:2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가 올해 신규항로 증편 2개, 여객수송 50만명, 컨테이너 물동량 66만TEU 달성 목표로 한 ‘2·5·6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평택항은 작년에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신규항로 2개 노선을 개설하고, 사상 첫 60만TEU를 돌파한 컨테이너 물동량 62만3천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10.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12개의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운영 중인 평택항은 올해 동남아 항로 증편 및 일본 등 신규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처인 수도권 및 중부지역의 화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마케팅을 실시하고 해외 현지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 항로 다변화 구축을 이끌기 위해 핵심고객 및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포트세일을 전개하며, 대 중국·베트남 교역 최적항만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과 전자상거래 물류플랫폼 구축 등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