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항 개항 30년 포럼 개최

2016-12-13 12:13
중국의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서 ‘2016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항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포럼은 중국이 육해상 신실크로드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한 국가전략인 일대일로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중국의 대외노선(2014~2049)에 대한 구상이자 비전인 일대일로. 일대(一帶)는 중국-중앙아시아-유렵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이며 일로(一路)는 동남아아시아-서남아아시아-유럽-아프리카로 이어지는 해양 실크로드를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 평택대학교 백종실 교수, 이동현 교수의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인 평택항의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으며, 개항 30주년 기념으로 실시된 지속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대상작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마케팅팀(031-686-0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평택항의 과거 30년사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평택항의 지속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에 해운항만 전문가와 관계자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