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2016년도 건축사자격증 전달식' 개최
2017-01-06 17:22
2016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 456명, 합격률 8.5%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해 치러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 대한 건축사자격증 수여식을 6일 오후 2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전체 응시자 5346명 중 456명으로 8.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40세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23%(105명)를 기록했다. 합격자 학력은 4년제 대학교 이상이 전체의 82.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조충기 건축사협회 회장이 합격자 456명 전원에게 직접 자격증을 수여했다.
조 회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건축을 책임지는 건축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건축은 대한민국의 얼굴임을 명심하고 국가와 국민, 더 나아가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건축물을 설계해달라"고 말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조은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사무관이 '정부 건축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승효상 건축사가 '거주 풍경'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