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감성 더해줄 IT기기 뭐 있나 보니
2017-01-06 08:34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겨울 추위에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겨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IT기기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즉석 카메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즉시 인화해 볼 수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을 출시했다.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가죽 느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를 형상화한 레트로풍 바디를 채택했다.
여행을 한 층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는 음악기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꺼운 겨울 의류에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선을 없앤 무선 이어셋이 그것이다.
삼성전자의 '기어 아이콘X'는 편의성을 강화한 코드프리 이어셋으로 선이 머리카락이나 옷에 엉킬 염려가 없다.
보온 기능이 첨가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도 인기다.
‘아이리버 IPH-50 양면 포켓히터’는 전원을 키면 열을 발산해 손을 따듯하게 해주는 디지털 손난로다. 40도, 45도, 50도 세 단계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완충시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 모드인 50도에서 25분간 작동이 없을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계절에 상관없이 휴일을 이용해 감성 충전을 위한 자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IT기기를 잘 활용 한다면 좀 더 특색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