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에 대해 촛불집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있은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예수ㆍ소크라테스 같은 군중재판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촛불집회에서 한 시민이 서석구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크라테스는 억울해도 죽었다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 소식이 전해진 이 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있은 촛불집회에서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을 한 서석구 변호사에게 “헌법재판소에서 헛소리하지 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크라테스도 억울해도 죽었다’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