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IG넥스원 대표, 신입사원에 “방산人으로 자긍심과 책임감 가져라”

2017-01-05 15:04

권희원 대표와 신입사원들이 LIG넥스원이 자랑하는 첨단 정밀유도무기 앞에서 ‘자주국방 수호의 첨병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유도탄 및 발사대, 휴대용지대공유도무기 ‘신궁’ 유도탄,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유도탄, 대잠어뢰 ‘홍상어’ 유도탄.[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가 신입사원들에게 ‘방산인(人)으로서의 자긍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했다.

LIG넥스원은 권 대표가 5일 입사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을 찾아 ‘CEO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권 대표는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역사와도 같은 기업의 40년 역사와 우리 군 핵심 전력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면면을 소개하고, 새로운 구성원들이 방산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와 사회생활을 ‘재미있게’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권 대표는 “방위산업 종사자는 다른 민수산업과는 달리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신입사원 모두가 소중한 국가자원임을 잊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성 연구원(유도무기1연구소)은 “직급이 낮은 사원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보니 첫 사회생활의 자신감이 생긴다”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방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사회생활을 할 것”이라고 입사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6년 하반기 채용을 통해 선발된 LIG넥스원 신입사원 5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용인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2주 과정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다. 연구개발(R&D) 부문 입사자들에게는 2주 교육 이수 후 4~6주 과정의 방산 R&D 및 정밀유도무기·감시정찰 등 첨단 국산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하는 현업 자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